Posted by 가을꽃 on April 18, 2003 at 05:46:05:
조금씩 떨어지던 빗방울이 제법 굵어지구..
무대위엔 우비입구 가수.백댄서들이 나와서
공연을 합니다..우린 스탠바이 하구 기달리구 있구요..
드뎌....재욱씨 등장..
까만 스트라이프정장에 흰셔츠..모자쓰구..
우비두 우산두 없이 그케 무대위로 올라와
신나게 넘 이뿌게 노래를 합니다..
우리쪽을 주르륵 쳐다봅니다..v자를 두번 날려주구..
잠깐 사회자와 얘기하구 시작을 부릅니다..
학생들의 환호성에 재욱씨 넘 기분좋아합니다..
강한 빗줄기도 우릴 막을수 없듯이
그는 비오는 무대위에서 넘넘 빛이 납니다..^____^
돌아가는 벤을 향해 손흔들며 우린 오늘 임무완수~~
이상 간단한 후기....
지금 집에 돌아와서 보니 장난이 아니네요..
가방속두 다 젖엇구 지갑속의 돈두 다 젖었구
몸두 무겁구....머리두 지끈거리구..
그래두..그래두..
그 주금의 브이자를 생각하면서 혼자 실실~~~